'그릇'에 따라 '음식맛'과 '신선도'가 달라진다?

 

이유가 있는 '음식', '그릇' 궁합

 

도자기 ▷국 온도 유지

국은 식으면 맛이 제일 떨어지기 쉬운 음식이다. 

 

도자기는 식사할 동안 음식이 가지고 있는 처음의 온도를 유지시켜 맛을 그대로 지켜줄 수 있기 때문이다.

유리 용기 ▷ 김치

김치는 냄새와 색이 강하기 때문에 이를 흡수하지 않는 유리용기에 담는 것이 가장 좋다.

 

특히 유리는 열전도율이 낮아서 잘못하면 맛이 변해버리는 김치를 최대한 맛있게 보존해 줄 수 있다.

옹기 ▷ 장류

장과 같은 발효 식품은 시간이 지날수록 깊은 맛이 난다.

 

작은 구멍이 있어 숨을 쉬는 옹기에 담아 보관하면 맛이 더욱 좋아지고 보존성도 높아진다. 

 

☑ 옹기를 다룰 때 주의할 점

씻을 때 소금이나 밀가루 등을 풀어 부드러운 행주로 닦아야 제대로 닦아낼 수 있다.

 

 

 

나무(채반)  ▷ 튀김

 

튀김은 나무 그릇에 담아야 바삭함이 오래간다.

 

일식집에서 식사를 하면 흔히 튀김이 나무 채반에 올려져서 나오는데 이는 기름이 잘 빠지게 하기 위함이다.

 

나무 그릇의 경우 통기성도 좋아 전반적으로 튀김의 바삭함이 오래가고,  천연 재질로 돼 있어  몸에 좋은 그릇이다.

 

음식의 맛이 쉽게 변하지 않아 여러모로 활용이 가능하다. 

 

놋그릇 ▷ 음식 온도 유지

 

놋그릇(유기)은 덥게 먹거나 차갑게 섭취하는 음식과 잘 어울린다.

 

겨울에는 각종 탕이나 국, 여름에는 냉면 등을 담아먹으면 음식의 온도를 오랫동안 유지하면서 먹을 수 있다.

 

또 놋그릇의 재료인 구리는 살균력이 있어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주의할 점

변색되기 쉽기 때문에 보관상의 주의가 필요하다.

 

세척 시에 철 수세미 등 표면이 거친 것으로 씻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 그릇에 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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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풀한 도자기 ≠  산성식품

 

고기와 같은 산성식품을 컬러풀한 도자기류에 담으면 문제가 생긴다. 

 

→ 색상을 내기 위해서는 중금속이 많이 함유된 색소가 도자기에 사용된다.

 

이 같은 색소가 산성식품에 의해 녹아 유해성분이 녹아 나오기 때문에 같이 놓아서는 안된다.

 

 

호일 ≠ 식초가 함유된 음식

도시락을 쌀 때 호일에 단무지나 초절임, 초밥, 신김치 등과 같은 음식을 싸기도 한다. 

 

→ 그러나, 산성식품은 호일과 반응해 호일속의 나쁜 성분이 녹아 나와 자제하는 것이 좋다.

 

 

놋그릇 ≠  짠 음식

놋그릇은 보온성이 뛰어나고 살균력도 강해 음식을 맛있고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그릇이다.

 

→ 그러나 젓갈류나 장류와 같이 짠맛이 강하게 나는 음식을 담으면 색이 변할 수 있다.

 

한 번 변색된 색은 되돌리기 어려워 반드시 주의해야 한다.

플라스틱 ≠  뜨거운 음식

 

플라스틱 그릇에 뜨거운 음식을 담으면 환경호르몬 등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플라스틱 용기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는 일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전자레인지 용기' 아무거나 사용하지 마세요!

 

 

플라스틱 ≠  지방함유식품

 

아이들 간식으로 치즈나 아이스크림등을 주로 플라스틱 그릇에 담아 주는데

 

→  플라스틱의 가소제나 첨가제 등이 지방에 녹는 특징이 있어 유해성분들이 지방에 녹아내려 몸에 해로울 수 있다.

 

 

나무  ≠ 국물요리

 

오래 사용해 흠집이 있는 나무 그릇에 젖은 음식을 담으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다. 

 

 

금속류  ≠ 튀김

 

금속류의 그릇은  기름이 전혀 흡수되지 않는다.

 

또 튀김의 지방성분이 금속에 닿으면 해로운 물질을 생성할 수 있어 되도록이면 금속류 그릇을 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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