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거나, 김빠진 '맥주' 이렇게 사용해보세요!

남은 맥주는 김이 빠져 마시기도 곤란하고, 버리기도 아까운 생각이 든다.

 

이럴 때는 집안에서 남은 맥주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남은 맥주!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자!

요리

 

고기요리

 

돼지고기나 닭고기 누린내 제거에 좋다.

1시간 정도 맥주에 재워두면 냄새가 싹 없어져

여러 향신료를 넣는 것보다 효과적이다.

남은 맥주를 보관해 뒀다가 돼지고기 수육을 삶을 때,

집에서 삼겹살을 구울 때도 맥주에 미리 삼겹살을 10여분 가량

재워뒀다가 구우면 육질이 더욱 부드러워진다.

 

 

생선요리

생선을 요리하기  10~20분 전 맥주에 담가두면 비린내가 제거된다.

매운탕이나 생선찜을 할 때도 맥주를  1~2스푼 넣어주면 생선의

기름 때문에 생기는 느끼한 맛을 잡아준다.

 

 

튀김요리

더욱 바삭바삭한 튀김을 먹고 싶다면 맥주를 활용해 준다.

튀김 반죽을 만들 때 물과 맥주의 비율을 1:1로  첨가해 주면

맥주의 알코올 성분이 날아가면서 튀김 식감이 더욱 바삭하게 만든다.

차가운 맥주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청소

 

주방 청소

주방 프라이팬, 가스레인지 등 묻은 묵은 기름때가 있는 곳에

김 빠진 맥주를 부어 5분간 불린 뒤 수세미로

문질러 닦아주면 기름때가 깨끗하게 제거된다.

맥주에 있는 알코올 성분이 기름얼룩을 지워주기 때문이다.

‘탈취효과’에도 좋다.

보통 전자레인지 안쪽에서는 데웠던

음식 냄새가 진하게 배어있는 경우가 많다.

헝겊에 맥주를 묻혀 닦아주면, 음식냄새를 잡을 수 있다.

물론 냉장고 안 선반에 묻은 각종 소스들을 지울 수도 있고, 

냄새 또한 없앨 수 있다.

욕실 청소

욕실 곳곳을 청소할 때 김 빠진 맥주를 활용해 볼 수 있다.

김 빠진 맥주를 변기에 붓고 5분간 기다린 후 청소 도구로

문질러 주면 변기 속 묵은 때와 냄새를 제거하라 수 있다.

 

특히나 맥주에는 세제에 있는 화학성분이 없어 건강에 더욱 좋다.

이외에도 벽면의 찌든 때, 물 때 제거는 물론이고 탈취효과까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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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냄새 제거

냉장고의 음식 냄새를 제거하고 싶다면 김 빠진 맥주를 활용해 보자.

남은 맥주를 냉장고 구석에 놔두면 음식물 냄새를 잡아준다.

 

냉장고뿐만 아니라 악취가 심한 신발장 안에 두면 탈취에 좋다.

 

가죽·금속 장신구 광택

 

가죽 재질 신발이나 가방, 소파를

김 빠진 맥주로 닦아주면 광택이 난다.

마른 천에 맥주를 묻혀 살살 문질러 닦아준다.

다만 천연가죽 제품은 얼룩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한다.

 

금속류 장신구 등도 맥주를 활용해 광택을 살릴 수 있다. 

남은 맥주를 물과 섞어 접시에 담은 뒤, 

그 안에 금속류 장신구를 넣고 얼마간 기다린다.

오래된 귀걸이나 목걸이가 처음 샀을 때처럼 반짝반짝해질 것이다.

 

피부 · 미용

 

피부관리

맥주에는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주는 이스트 성분이 함유돼 

세안 마지막 단계에 맥주를 찬물에 희석해 

헹궈주면 모공 관리와 피부 진정에 도움이 된다.

 

피부가 예민할 경우 피부 트러블이 생길 수 있으니

신체 다른 부위에 먼저 테스트를 해준 뒤 얼굴에 사용할 것을 권한다.

 

피부 노폐물 제거에 탁월한 맥주는 각질이 많은 발에도 효과적이다. 

따뜻한 물과 맥주를 섞은 물에 발을 20분가량 담갔다가 깨끗이 씻고 말리면 된다.

 

 

모발영양

 

김 빠진 맥주는 린스 대신 사용 가능하다.

맥주에는 비타민B와 미네랄, 칼슘 등이

함유돼 모발 건강에 도움 된다.

 

샴푸를 한 후, 린스 단계에서 맥주로 머리를

.감아주면 윤기 나는 머릿결을 기대할 수 있다.

 

맥주로 헹구고 난 후에는 맥주 냄새가 머리카락에

남아 있을 수 있으니, 물로 충분히 헹궈줘야 한다.

염색 머리인 경우 탈색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한다.

 

 

기타

 

섬유유연제 대용

맥주를 섞은 물에 옷을 헹구면 옷의 색감이

더욱더 선명해지고 옷감을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유는 맥주에 함유된 홉 성분이 옷의 섬유조직을

강화해 색감을 되돌려 주는 역할을 한다.

 

잘 헹궈주고 건조하면 맥주 냄새가 날아가기

때문에 냄새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식물관리

남은 맥주와 분무기가 있다면 화분 관리에도 활용해 볼 수 있다. 

물과 맥주를 같은 비율로 희석한 후, 

분무기에 담아 식물의 

잎사귀에 뿌린 뒤 헝겊으로 이를 닦으면 

잎사귀의 윤기가 살아난다. 

 

맥주에는 홉, 효소 인 칼슘 등이 들어있어

식물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물과 1:1 비율로 섞어 흙에 살살 뿌려보자.

비료의 영양분을 잡아줄 뿐 아니라 영양제 역할까지도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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