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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하(立夏) - 양력 5월 5~6일
24 절기 중 일곱 번째 절기.
여름이 시작되었음을 알리는 절기이다.
입하는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데,
‘보리가 익을 무렵의 서늘한 날씨’
맥량(麥凉), 맥추(麥秋)라고도 불린다.
‘초여름’이란 뜻
맹하(孟夏), 초하(初夏), 괴하(槐夏), 유하(維夏)라고도 한다.
입하 무렵에는 농작물이 자라기 시작하면서 몹시 바빠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소만(小滿) - 양력 5월 21~22일
24절기 중 여덟 번째 절기.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점차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다.
본격적인 모내기가 시작되고 보리베기로 한창 바쁜 시기이다.
이 무렵에 부는 바람이 몹시 차고 쌀쌀하다는 뜻으로
"소만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망종(芒種) - 양력 6월 5~6일
24 절기 중 아홉 번째 절기.
씨를 뿌리기 좋은 시기라는 뜻이다.
비가 끊임없이 내리며, 농촌에서는 모내기 준비로 바쁘다.
모내기와 보리베기가 겹치는 이 무렵에는 보리농사가 많은 남쪽일수록 더욱 바쁘다.
그래서 이때는 “발등에 오줌 싼다.”라고 할 만큼 일 년 중 제일 바쁜 시기이다.
하지(夏至) - 양력 6월 21~22일
24절기 중 열 번째 절기.
하지가 일 년 중 태양이 가장 높이 뜨고 낮의 길이가 가장 길다.
이때 낮 시간이 무려 14시간 35분이나 된다.
북반구의 지표면은 태양으로부터 가장 많은 열을 받는다.
이 시기 기점으로 이후에는 기온이 상승하여 몹시 더워진다.
이 시기는 농촌에서는 모내기가 끝나는 시기이며 장마가 시작되는 때이다.
728x90소서(小暑) - 양력 7월 7~8일
24 절기 중 열한 번째 절기.
소서는 '작은 더위'라 불리며,
이 시기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
과일과 채소가 많이 나며, 밀과 보리도 이때부터 먹게 된다.
대체로 소서 시기에는 농사철치고는 한가한 편으로
입맛을 돋구는 밀가루 음식을 많이 해 먹는다.
대서(大暑) - 양력 7월 22~23일
24 절기 중 열두 번째 절기.
이 시기 우리나라는 중복으로,
장마가 끝나고 더위가 가장 심하다.
예전부터 대서에는 더위 때문에
"염소뿔도 녹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삼복더위를 피해 술과 음식을 마련하여 계곡이나 산으로 찾아가 노는 풍습이 있다.
이 무렵 장마전선이 늦게까지 한반도에 동서로 걸쳐 있으면 큰 비가 내리기도 한다.
불볕더위, 찜통더위도 이때 겪게 된다.
무더위를 삼복으로 나누어 소서와 대서라는 큰 명칭으로 부른 것은
무더위에 대한 경각심을 깨우쳐 주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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