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기 29. #샐러리

 

셀러리(Celery)

약용 채소로 사용했던 셀러리는 특유의 향과 맛 때문에 17세기 이후 유럽에서 식용으로 재배하기 시작했다. 
보통 셀러리의 줄기와 잎을 먹지만 뿌리와 씨도 모두 식용이 가능하다. 유럽에서는 뿌리를 익혀 수프, 파스타 소스의 재료로 활용하고 잎과 줄기는 샐러드 등 생것으로 활용한다.
샐러리 줄기는 뿌리 쪽은 흰색에 가깝지만 위(잎 쪽)로 갈수록 초록색을 띠게 되는데 초록색이 진할수록 씁쓸한 맛도 진한 편이다. 

 

샐러리 효능

• 위와 소화 계통
  셀러리에는 미네 랄솔트(salt), 섬유질이 있어서 위와 장을 정화시켜 준다. 소화기 계통에 효과적이고 깨끗한 장을 유지하고 쾌변을 도와준다. 
  
  
• 피부미용
  셀러리의 95%가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고, 섬유질이 많아서 피부를 촉촉하고 매끈하게 해 준다.
  비타민A는 머리카락과 두피에 수분을 공급하여 비듬 제거와 두피 영양 공급이 된다.
  
  
• 뼈 건강 및 골다공증 예방
  칼슘이 풍부하며 비타민K도 풍부하여 칼슘 흡수를 돕고 대사작용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자연히 골다공증 예방과 뼈 건강에 도움이 된다.
  
  
• 해독력
  셀러리는 강한 해독력을 가지고 있다. 천연나트륨 성분과, 비타민C, 칼륨이 천연이뇨제 역할을 하여 배뇨를 도와 몸속에 쌓인 독소 배출을 원활하게 한다.
  
  그 외에도 혈당을 낮추는데도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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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리 부작용

 

셀러리는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때문에 셀러리를 과다복용 할 경우 오히려 설사나 복통을 유발할 수 있으며, 

임산부의 경우 많은 양의 샐러리를 섭취할 경우 출혈이나 자궁 수축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소량만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자작나무의 꽃가루나 쑥과 관련된 알레르기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면 샐러리에서도 비슷한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는 것이 좋다.

 

셀러리 고르기 및 손질법

신선한 셀러리는 잎이 파릇파릇하고 굵으면서 줄기 부분이 튼튼하고 두꺼우며 심줄이 뚜렷하게 박혀있고 잘랐을 때 단면이 둥글다. 샐러리를 눌렀을 때 움푹 들어가는 것은 바람이 든 것이며, 포기가 갈라진 것은 신선도가 떨어지는 제품이다

셀러리 잎 부분과 줄기 부분을 분리한다.
줄기 부분을 깨끗이 씻은 다음 적당한 길이로 썰고 섬유질을 제거한다.
썰어 놓은 셀러리를 키친타월에 감싼 다음 지퍼백에 넣어 보관한다. 

 

 

※셀러리 피클 만드는 법

재료: 샐러리 1단, 식초 4/5컵, 설탕 1컵, 소금 4/5컵, 물 3컵

1. 셀러리를 깨끗하게 씻은 뒤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 냄비에 정량의 소금과 설탕, 식초, 물을 넣고 소금과 설탕이 다 녹을 때까지 끓여준다.
2. 물이 다 끓으면 준비한 셀러리와 야채들을 담아 놓은 그릇에 끓인 물을 부어준다.
3. 이때 물이 식으면 채소들이 아삭하지 않기 때문에 뜨거운 상태에서 부어주는 것이 좋다. 
4. 만들어진 피클은 밀봉 후 2~3일 정도 실온에서 숙성시킨 뒤 후에 냉장 보관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