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해열제 먹여도 괜찮을까?

 

 

해열제 먹여도 괜찮을까?

 

가벼운 감기부터 최근 코로나19 감염까지, 열은 아이가 아플 때 생기는 가장 흔한 증상이다. 

 

부모들은 항상 언제 해열제를 먹여야 하는지 혹은 먹이지 말아야 하는지 고민할 수밖에 없다. 

병원에 문의해도 질문할 때마다 돌아오는 답이 다르니 더욱더 어려울 수밖에 없다.

아이들이 열이 날 때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다.
여러 가지 이유로 열이 나지만, 아이들이 열이 나는 것은

 

대부분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의한 감염이 원인이다.

몸 안에 들어온 바이러스와 싸우는 과정에서 염증 반응이 일어나 열이 발생하는 것인데, 

해열제를 먹으면 오히려 면역력이 떨어진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면역력은 열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아이들은 열이 높아질수록 아이가 덜 먹고 컨디션이 저하되면

 

탈수증상이 생기기 쉬운데 열을 발생시키는 염증반응에 우리 몸의

수분이 평소보다 30% 정도 더 소요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해열제를 먹이는 것이 아이들을 도와주는 것이자, 몸을 편하게 해주는 것이다.

 

특히 24개월 이하 영유아의 경우 단 몇 시간만으로도 탈수되는 경우가 많다.

 

탈수가 진행되면 아이가 처지고 소변량이 감소하고

심할 때는 장운동이 떨어져 구토를 동반하기 때문에 해열제 섭취가 꼭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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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열제, 언제 먹여야 할까?

 

아이가 38도 이상의 고열이 날 때 사용하길 권장한다. 

 

미열은 37.5도 전후,  정상체온은 37도 이하이다.

 

하지만 열로 인해 아이가 힘들어하거나 아플 때, 만성 심폐질환자, 대사성 질환자,

 

열로 인한 경련 발생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38도 이하일 때라도 해열진통제를 사용해야 한다.

 

미열이 있으면서 아이의 컨디션이 양호한 경우에는,

2시간 간격으로 체온을 측정하면서 아이의 상태를 체크한다.

 

 

 

 

또 아이가 발열로 인해 탈수, 저혈당 등이 생기지 않게 미온수 마사지, 수분과 영양 보충도 해줘야 한다.

 

충분한 물과 이온음료 섭취는 탈수를 예방할 수 있고,

아이스크림, 식힌 쌀 미음 등을 조금씩 자주 먹이면 저혈당을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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