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먹기 36. #아이스플랜트

 

아이스플랜트(Ice plant)

 

줄기와 잎 표면에 마치 얼음 결정과 비슷한 블러더(bludder)라는 세포가 붙어있어서 그 같은 이름이 붙여졌다.

원산지가 아프리카 나미브 사막인 아이스플랜트는 선인장과 같은 다육식물이다. 같은 다육식물이지만 선인장에 비해 잎이 넓은 이유에 대해, 학자들은 가시 대신 수분을 부여잡고 있는 블러더 세포 덕분에 건조한 사막에서도 잘 자라는 것이라고 한다.

또 다른 특징으로는 샐러드를 만들 때 소금 간을 하지 않아도 되는 채소라는 점이다.

그 이유는 “아이스플랜트에서는 짠맛이 나기 때문”이다.
실제로 아이스플랜트는 염분 함량이 0.5% 정도여서 다른 채소들과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짠맛이 난다.

아이스플랜트는 연중 재배 가능하며, 1년 내내 수확할 수 있다. 특히 농약과 제초를 사용하지 않아 물과 코코넛 열매, 나무, 줄기를 갈아 만든 영양 배지만으로 키워 바로 먹을 수 있다. 

 

아이스플랜트를 열에 약하기 때문에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은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제일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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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플랜트 효능 및 부작용

 

• 대표적인 성분인 피니톨은 혈당수치를 낮춰주는 실제적인 역할을 한다.
• 미오 이노시톨이라는 성분은 중성지방 수치를 크게 낮춰주어 당뇨 및 혈관 질환의 개선을 시킨다.
• 베타카로틴은 항산화 작용으로 피부를 맑게 만들어 준다.
• 인스트 롤은 탈모 방지 및 고지혈증 그리고 우울증 예방에도 좋다.
• 판토텐산은 지방을 연소시켜주며 피부염을 미연에 방지해줍니다. 또한 소화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 항산화 성분이 뛰어난 폴리페놀의 함유로 세포의 노화를 막아주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 그 외 각종 미네랄 및 칼륨과 칼슘 성분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단, 칼륨이 풍부하여 신장 관련 질환자는 과다 섭취를 피해야 한다. 

보통 일반인의 경우 하루 200g9(종이컵으로 한 컵)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플랜트 고르기 및 손질법

블러더가 많이 맺혀 있는 것이 좋다. 블러더가 인체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오래 물에 담가 세척시 당뇨 완화에 좋은 성분이 녹기 때문에, 흐르는 물에 가볍게 세척하는 것이 좋다.

구입하여 빨리 먹는 것이 좋지만, 보관 시 밀폐용기 바닥에 키친타월을 깔아 아이스플랜트를 넣고 냉장 보관하는 것이 좋다.

 

 

 아이스플랜트 활용하기

아이스플랜트는 따로 간을 할 필요 없어 샐러드로 만들어 먹기에 좋다. 잘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접시에 둔다.

취향에 따라 원하는 재료들을 올려두고,  새콤한 맛이 나는 샐러드드레싱을 뿌려주면 훌륭한 애피타이저가 된다.

 

따로 간을 하지 않아도 짭짤하기 때문에 아삭아삭한 튀김 요리에도 좋고, 양념을 넣어 겉절를 해 먹는 것도 좋다.

특히나 아이스플랜트 생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아래쪽의 넓은 잎은 밥 먹을 때 상추 대신 쌈으로 활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