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세제로 불리는 'EM(유용미생물)' 알아보기!

집안일을 하다 보면 여러 가지 합성세제를 사용하게 된다,

편리하긴 하지만 아무래도 건강에 괜찮을지 신경이 쓰인다.

 

가장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친환경 세제로는 'EM(유용미생물)'이 있다.

 'EM(유용미생물)'이 무엇인지 어떻게 사용하는지 알아보자!

 

EM(유용미생물)이란?

✔ EM(Effective Microorganisms)은 유용미생물군의 약자로

유산균, 광합성균, 효모균을 주균으로 하여 인간과 환경에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미생물복합체를 말한다.

✔ 일본의 히가 테루오가 개발했다. 

유용미생물(EM)은 미생물 균들 간의 복잡한 공존·공생 

관계를 통해 발효 생성물인 항산화물질을 만들어내게 된다.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M은 우리 주변에서 손쉽게, 그것도 무료로 얻을 수 있다. 

대부분의 주민센터에서 보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단, 주민센터별로 별도의 수령일과 수령 방법이

상이할 수 있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EM의 핵심균

 

EM은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다양한 주요 균의 활동으로 인간에게 이로운 효과를 만들어 낸다.

효 모(Yeast)

발효합성을 하는 균(합성에 필수적인 미생물)이다. 

아미노산과 비타민을 대량 합성하는 능력을 가지며, 

토양 속에서는 좋은 미생물을 생산하기 위한 먹이가 된다.

유산균(Lactic acid bacteria)

요구르트 및 치즈와 같은 제품 생산에 사용되는 미생물로 알려져 있다.

부패가 쉬운 물질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게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미생물이며, 유기물을 최초로 발효, 분해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광합성 세균(Photosyntietic bacteria)

호기성 고세균의 일종으로, 식품가공에서는 치즈와 어장에 일부 존재한다. 

빛 에너지를 이용하여 탄소동화작용을 하며, 효모, 유산균과 

공존함으로써 빠른 합성, 발효 능력을 발휘한다.

 

EM효과

✔ EM의 미생물들은 서로 공생하며 항산화 작용 혹은 생리 활성 

물질을 생성하여 부패 억제, 악취 제거, 수질 정화, 산화 방지, 

음식물 발효, 환경개선, 토양 복원, 농작물 증산 등에 효과가 알려져 있다.

✔ 이러한 항산화력, 소생력, 정화력이 탁월한 EM은 환경과

몸에 해로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활성화하여 

화학제품들의 대체재로 주목받고 있다. 

 

✔청소부터 소독, 탈취까지 만능 살림꾼으로 가족 건강은 물론

환경까지 지킬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가정에서 쓰이는 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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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 생선·삼겹살·음식 냄새 제거 및 냉장고청소
분무기(500㎖)에 EM발효액을 종이컵 반 잔 정도 

넣어 뿌려주면 냄새가 제거된다.

☑ 설거지
물 5ℓ에 EM발효액(종이컵 1잔)을 희석하여 1~2시간 

담가 두었다가 씻으면 묵은 때, 눌어붙은 불판도 잘 닦인다.

☑ 과일, 채소
물 5ℓ에 EM발효액(종이컵 1잔)을 희석하여 10~20분 담가

두었다가 씻으면 독성물질을 중화시키고 보관기간이 길어진다.

☑ 음식물쓰레기봉투
EM발효액을 분무하면 냄새가 없어짐

☑ 행주
발효액 종이컵 반 잔을 넣고 3~4시간 담가 두면

 삶은 것처럼 깨끗해지고 부패된 냄새가 나지 않는다.

☑ 기타
도마세척, 가스레인지 녹 제거, 가스레인지 후드, 

싱크대 주변 곰팡이 제거에 효과적이다.

 

 

빨래

☑ 세탁기 사용
세탁기에 EM 발효액 종이컵 1잔을 넣고 2~3시간이나

 하룻밤 재워 두었다가 평소에 넣는 세제 양의 절반쯤 넣고 

세탁기를 돌리면 삶은 빨래처럼 깨끗해진다.

☑ 교복, 와이셔츠 목 때
EM 발효액을 촉촉하게 적셔 10분 두었다가 빨면 깨끗해진다.

☑ 신발세탁
발효액 종이컵 1잔 정도 희석하여 1시간 담가 두었다가 빨면 깨끗해진다.

☑ 빨래 말리기
분무기에 EM발효액을 페트병 뚜껑으로 1개 넣고 

빨래에 골고루 뿌려주면 정전기가 없어진다.

 

씻을 때

☑ 목욕
욕조에 물을 받아 EM발효액 1ℓ를 넣어 사용하면 

아토피가 있는 어린이들에게 효과가 있다.

☑ 세안
세숫대야에 물을 받아 EM발효액 50ml를 넣어 

사용하면 얼굴피부 건강에 효과가 있다.

☑ 머리 감기·헹구기
샴푸와 EM발효액을 반씩(1:1) 섞어 사용하고 헹굴 때는 

발효액(종이컵 반 잔)을 희석하여 헹구면 머릿결이

부드러워지고 비듬도 없어진다.

 

 

욕실청소

☑ 변기·세면기
화장실 변기와 세면기에 EM발효액을 100배 희석하여 

청소하면 때가 잘 붙지 않고 악취도 없어진다.

집안청소

☑ 집안청소
EM발효액을 10~100배 희석하여 냉장고, 유리 닦기, 

걸레 빨기, 방·거실청소, 가구 닦기, 신발장 및 세차할 때

사용하면 악취제거, 습기제거 된다.

애완동물

☑ 사료·물 급여
EM발효액을 음료와 사료에 100배 희석하여 먹이면

 배설물 냄새와 강아지 특유의 비린내도 없어진다.

☑ 집안 냄새
집안에 악취가 있을 경우 EM발효액을 100배 희석하여 

털과 집에 뿌려주면 냄새가 없어진다.

 

화분관리

☑ 화초·난 키우기
분무기(500㎖)에 EM발효액을 페트병 뚜껑 1개 정도

희석하여 뿌려주면 탐스러운 화초 키울 수 있다.

 

 

주의사항

✔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한다.
✔  실온에 보관한다.
✔  유통기간은 2개월이며, 물에 희석한 발효액은

24시간 이내에 사용한다.

 

✔ 미생물로서 합성세제나 화학비료와 같은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순 없지만, 꾸준히 사용한다면 가족건강에 도움이 될 것이다.

 

✔ 처음으로 EM을 사용할 경우 사용방법이나 

환경조건에 따라 효과의 차이가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처음에는 사용기준을 잘 준수하고, 묽은 농도에서 사용하여

점차적으로 농도를 높이고 사용방법도 확대해 나가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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