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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조리하기 전 대부분의 식재료는
깨끗이 씻어 준비한다.
그러나 오히려 씻는 것이 좋지 않은 식재료들이 있다.
씻는 과정에서 좋은 영양분이 사라지거나,
다른 곳에 세균이 옮을 수도 있기 때문이다.
물에 씻으면 안 되는 식재료들을 알아보자!
생닭(가금류)
✔ 생닭은 물에 씻으면 안 된다.
생닭을 씻는 과정 중 물이 다른 식재료에 튀기거나
싱크대에 묻으면 위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연구에 따르면 식사 준비 중 생가금류를 씻은 사람들을
조사한 결과 60%는 싱크대에 세균이 남아있었고,
26%는 샐러드에 들어간 채소 등에 가금류에 있었던
세균이 옮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 그 이유는 닭 위장에 기생하는 캠필로박터균이
물을 통해 다른 식재료를 오염시키기 때문이다.
몸속으로 들어가면 구토, 복통, 설사 등 식중독을 일으킨다.
조리방법
☑ 판매되는 생닭은 제조 과정에서 살균 세척을 거치기
때문에 굳이 물에 씻을 필요 없이 그대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
☑ 캠필로박터균은 75도 이상에서 1분 이상만
가열하면 모두 죽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냥 조리하기 찝찝하다면 생닭을 그대로
뜨거운 물에 한번 끓인 뒤 손질해야 감염 우려가 없다.
☑ 냉장고에 보관할 때는 생닭의 핏물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의 제일 아래 칸에 보관한다.
달걀
✔ 닭이 알을 낳기 바로 전, 블룸이라고 불리는
얇은 코팅이 껍질을 덮는데, 이것이 세균들이 껍질의
작은 구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준다.
✔ 달걀 생산 업체들은 그 층을 온전하게
유지하는 방식으로 달걀을 세척한다.
✔ 집에서 달걀을 씻는 것은 세균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세균을 안으로 들어오게 만드는 행동이 될 수 있다.
조리방법
달걀은 항상 냉장고에 보관하고 완전히 익혀서 먹는 게 좋다.
육류
✔ 육류는 세척해도 모든 세균을 씻어낼 수 없고,
어떤 세균들은 육류 속 섬유질 깊숙이 박혀있다.
씻는 과정에서 싱크대와 주위 모든 것들이 교차 오염될 수 있다.
조리방법
육류 속 모든 세균을 죽이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내부온도 63도 이상으로 요리하는 것이다.
생선
✔ 생선 또한 물로 씻는 과정 중 주변에 세균을 퍼뜨릴 수 있다.
조리방법
☑ 생선은 판매하는 곳에서 세척 및 손질이 되어 있기 때문에
집에서는 씻지 않고 바로 조리해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 다만, 신선한 조개, 굴, 홍합, 가리비 등은
모래와 흙을 제거하기 위해 별도의 세척의 과정이 필요하다.
버섯
728x90✔ 버섯은 물을 빨아들이는 작은 해면의 형태를 갖고 있어
달걀과 마찬가지로 버섯을 물에 헹구는 과정에서 몸에 좋은
영양소가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가급적 씻지 않고 조리해 준다.
✔ 버섯을 씻으면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심신 안정에 도움을 주는 성분이 날아가며,
철분과 아연 등 미네랄 손상의 우려도 크다.
✔ 영양소 손실뿐만이 아니라, 버섯은 물을 잘 흡수하기에
조리 후 식감과 탄력도 저하돼 맛도 떨어지기 쉽다.
조리방법
☑ 버섯은 물로 씻지 말고 가열해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오염 부위가 있다면 마른행주로 해당 부분만 털어내고 조리한다.
혹은 물에 담갔다가 짠 행주로 살살 닦거나 밑동만 잘라서 사용한다.
☑ 단, 외부 포장재에 세척 권고 마크가 있는 경우는 예외다.
☑ 표고버섯은 물에 담가 불린 상태로 조리하는데,표고버섯도 너무 오랜 시간 물에 담가두거나
장시간 삶는 것은 피해야 한다.
☑ 야생에서 버섯을 직접 채집한 경우
소금물에 30분간 담갔다가 깨끗한 물로 헹구면 된다.
포도
✔ 포도는 먹기 직전에 꼼꼼히 세척해야 하는
과일인 줄 만 알고 있지만 빠득빠득 씻어내는 것은 좋지 않다.
과하게 씻을 경우 포도의 당분이 씻겨가 맛이 많이 저하된다.
✔ 씻고 난 후 냉장 보관할 경우에도 쉽게 변질해 오랫동안
보관하기 어려워 보관용 포도들은 씻지 말고 그대로 보관한다.
파스타면
✔ 파스타면을 조리하기 전에 물로 씻는 경우 녹말 성분이 사라진다.그럴 경우 면에 소스가 흡착이 안 돼 풍미 깊은 요리를 즐기기 어렵다.
조리방법
파스타면은 뜨거운 물에 적절한 시간대로 삶고 난 뒤,
차가운 물에 가볍게 헹궈주면 탄성 있고 쫀득한 식감이 성 된다.
세척하면 더욱 좋은 식재료
반면 사람들이 보통 씻지 않고 먹지만,
되도록이면 세척한 뒤 먹는 것이 좋은 식품도 있다.
아보카도
아보카도의 경우 껍질을 먹지는 않지만,
자르면서 껍질에 있는 세균가 먼지가 옮겨갈 수 있다.
멜론
두꺼운 껍질을 가진 멜론은 씻지 않는 경우가 많다.
☑ 그러나 땅에서 자라는 멜론의 껍질에는
온갖 미생물들이 붙어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멜론의 그물 같은 껍질은 미생물이나
세균들을 가두는 망의 역할을 한다.
☑ 세균이 껍질에서 살로 옮기지 않도록
멜론을 자르기 직전 조심스럽게 씻는 게 좋다.
통조림 콩
씻지 않아도 안전하지만, 통조림 콩을 물로 헹구면
나트륨의 양이 평균적으로 거의 절반가량 줄어든다.
☑ 강낭콩 한 캔에 나트륨이 327 mg 가량 들어 있다면,
헹구고 나서 물기를 빼면 164mg으로 감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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