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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크로바이오틱'은 동양의 자연사상과 음양원리에 뿌리를 두고 있는 식생활법으로,
신토불이(身土不二), 일물전체(一物全体) 등의 원칙을 지키며
유기농 곡류와 채식 중심의 식사를 권장하는 식이요법이다.
'매크로바이오틱'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자!
매크로바이오틱이란?
✔ 그리스어로 ‘커다란’ 또는 ‘오랜’이라는 뜻의 ‘매크로(macro)’와
‘생명의’라는 뜻의 ‘바이오틱(biotic)’이 조합된 말이다.
장수식(長壽食) 또는 자연식 식이요법이라는 의미로도 쓰이지만,
서구인들에게는 ‘동양식 식사법’을 지칭하는 말로 인식되어 있다.
✔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 식문화연구가이자 사상가 사쿠라자와 유키카즈가
고안해 낸 식사법으로 일본 전통 장수 식단을 기본으로 한다.
‘나와 가까운 곳에서 제철에 자란 재료’를 선호한다는 점에서 우리나라의 신토불이 사상과 닮았고
‘다른 생명체에 해를 가하지 않는 방식으로 키운 재료’를 쓰기에 비건식이나 사찰 음식과 비교된다.
✔ 또한 채소와 곡물의 껍질, 뿌리, 씨앗까지 버리지 않고 통으로 섭취한다는 점에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니 제로웨이스트 식단이라고 볼 수도 있다.
✔ 매크로바이오틱 경험자들은 음식을 통째로 먹으면 암·당뇨병·고혈압·비만·치매·아토피피부염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 되고, 다이어트나 노화방지에도 효과적이라고 주장한다.
매크로바이오틱 식단 조리법
728x90'매크로바이오틱(Macrobiotic)'은 식재료의 껍질부터 뿌리, 씨, 열매, 잎 등
버리는 부분 없이 통째로 조리하는 방식이다.
껍질에는 생명을 보호하는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고 뿌리는 생명의 버팀목이며
씨앗은 생명의 원천적 힘이기 때문에 비록 입에는 거칠어도 몸에는 에너지를 전해준다.
동물성보다는 식물성
우유, 달걀, 육류, 설탕 대신 두부, 통밀가루, 조청이나 메이플 시럽 등을 사용한다.
곡류는 현미, 통밀가루 등 통곡의 형태로 사용하고 채소와 과일을 다양한 용도로 풍부하게 활용한다.
채소
모든 부분을 사용하는데, 양파나 파의 경우 겉껍질만 제거하고 머리 부분은 살려서 사용한다.
기름 및 조미료
조리에 사용하는 기름은 올리브유나 현미유를 사용하고 화학 성분이 없는 천연조미료만으로 조리한다.
조리기구 이용
조리기구도 전자레인지나 전기밥솥, 코팅 프라이팬은 피하고 압력솥, 찜통 등을 사용한다.
조리할 때는 이리저리 뒤적이지 말고 살짝 찌거나 삶는다.
매크로바이오틱 식단 주의점
매크로바이오틱은 개인의 나이와 성별, 신체 활동 수준 등에 따른 맞춤 식단을 하는 것이 좋다.
계획이나 연구 없이 무작정 따라하는 것은 영양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
매크로바이오틱은 아래에 질환에 해당한다면 피하는 것이 좋다.
● 암환자
● 만성질환자
● 위염·위궤양 환자
● 빈혈·골다공증 환자
● 성장기 어린이
☑ 채소 뿌리에는 세균이 많아 만성질환을 오래 겪은 사람은 면역력이 약해 세균 감염 또한 높다.
☑ 복숭아·키위·오이 껍질엔 알레르기유발물질이 존재하며,
감자 껍질엔 알카로이드 성분이 많아 구역감과 설사를 초래할 수 있다.
초오 등 일부 약초나 항암효과로 유명한 그라비올라는 뿌리 부분의
독성이 강해 무분별한 섭취를 삼가야 한다.
☑ 매크로바이오틱 식단에는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들이 많다.
식이섬유가 많다는 것은 칼슘이나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도 있어
골다공증이나 빈혈을 앓고 있는 사람에겐 오히려 악영향을 줄 수 있다.
☑ 임산부나 어린 아이들에게도 충분한 단백질이나 영양분을 공급하지 못할 수 있어 적절한 식단은 아니다.
단백질, 비타민D, 칼슘, 마그네슘 등의 다른 비타민B의 결핍을 초래할 수 있고,
모든 동물성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비타민B12가 부족할 수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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